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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의 홍콩야자는 정말 잘 자란다.
햇빛이 잘 들어서 그런가?
잎을 너무 많이 내어서, 조금씩 떼어다가 심어보기로 했다.
잎과 가지를 잘라서 물에 넣어두면 뿌리가 나온다는데...
하나는 뿌리가 나고 하나는 일주일이 넘게 지나도 뿌리가 안 나온다.
그래도 살아있는 것 같아 보이는데, 그냥 둘 다 흙에 심어보기로 했다. (너무 아무 생각없이 하는 거 아닌가?)
뿌리가 난 녀석!
쪼그마하지만 새로 난 이파리라 그런지 잘 자란다.
이 흙은 사무실에 있는 홍콩야자 뿌리가 화분을 뚫고 막 나온다며, 떼아가 가져다 준 흙이다.
물이 엄청 잘 빠지고, 아프리카 식물용 흙이란다.
음... 식물을 잘 모르는 나는 그냥 있는 거 아무거나 쓴다. 지금까지 잘 자라니 뭐 괜찮겠지.
이 녀석은 뿌리가 미처 자라지 않은 녀석이다.
흙에다 심어두었더니 며칠 사는가 싶은데... 뿌리가 그 사이에 났을까 잘 모르겠다.
이 잎사귀는 오래된 거라 그런지 색이 점점 연해지고 있다.
음... 좀 시들시들한 게 걱정이네.
뿌리가 나면 화분 하나 사서 옮겨 심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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