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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가게에서 도자기로 만든 명상하는 개구리 인형을 본 적이 있다. 명상용품과 부처조각상을 파는 가게였는데, 그 중에서도 개구리 인형이 자꾸 눈에 들어왔다.
너무 귀여워서 살까 망설였는데, 생각보다 간단하게 만들어져 있었다.
'이 정도면 내가 클레이로도 만들 수 있겠는데...'
하는 생각이 들어 인형을 사지 않고 집에 왔다.
그리고 깜박 잊고 있다가, 어느 날 찬이와 싸웠다. 찬이는 삐져서 밖에 나갔고, 나는 집에서 혼자 투덜거리다가 초록색 클레이를 발견했다. 예전에 한글수업할 때 아이들하고 놀자고 사왔던 클레이였다.
인터넷에서 사진을 찾아 그럭저럭 비슷하게 만들어봤다.
은근 귀여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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