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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오후, 실비와 잠시 이야기했다.
실비는 선한 인상에 내가 좋아하는 분인데 사무실과 병원을 청소 관리해주신다.
"이따가 비가 엄청 온다는데? 쏟아질 거래."
"어제는 엄청 덥더니 이제 비가 오네요. 그래도 금요일이잖아요!"
"금요일이지!"
퇴근하고 밖으로 나오니, 비가 투둑투둑 떨어진다.
수영을 하러 가려고 했는데, 그냥 실내 헬스장에서 조깅하고 왔다.
운동을 딱 끝내고 오는데 창밖을 보니 비가 막 그치고 있다.
어? 이런 날은 무지개가 뜰 것 같은데...?
진짜 무지개가 있었다! 와!
올해 처음 보는 무지개!
다 잘 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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