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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트리올 생활/공무원 이야기

그냥 웃으며 맞장구치는 것만으로 좋다

by 밀리멜리 2024. 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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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공원을 걸었다.

 

매번 블로그하며 공원사진으로 떼우는 것 같지만...

 

사실 공원 산책시간은 하루 중 내가 제일 좋아하는 순간이다. 

 

별 생각 없이 걷기만 해도 좋다. 

 

좀 숨 돌리는 느낌이다.

 

그러고 보니, 예전에는 하루에서 가장 좋아하는 시간이 있었나?

 

그런 거 없이 그냥 하루하루 살았던 것 같다.

 

하루 중 좋아하는 시간은 점심시간과 저녁시간

일주일 중 제일 좋아하는 시간은 금요일 밤과 토요일

 

계속 좋아하는 시간들을 찾아봐야겠다.

 

 

그리고 사람들과 함께하는 점심시간을 좋아하게 되었다.

 

나는 대화에 거의 참여하지도 않고,

 

그마저도 못알아들을 때가 많지만

 

그냥 웃으며 맞장구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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