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지메일을 주로 쓰고 있다. 학교나 업무상 지메일을 쓰는 사람이 많을 텐데, 이런 상황에서 지메일의 프로필 네임은 본명인 편이 좋다. 내 본명을 업무상에서 써야 받는 사람도 알아보기 쉽고 좀 더 프로페셔널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똑같은 지메일 계정으로 유튜브를 보다 보면 댓글을 달기가 힘들다. 실명으로 댓글을 다는 건 싫다. 나는 원래 유튜브에 댓글을 다는 편이 아니지만, 또 어떤 유튜버는 응원해주고 싶기도 하고 댓글을 남기고 싶어져서 방법을 알아보았다.
유튜브 설정에서 이름을 바꾸었더니, 지메일 계정 이름도 바뀌어서 곤란했다. 지메일을 사용하지 않는 유저는 그냥 설정에서 이름을 바꾸면 되겠지만, 지메일을 교육용 업무용으로 사용하는 유저들을 위해 지메일의 닉네임은 그대로 놔두고, 유튜브만 개별적으로 닉네임 설정하는 법을 알아보았다. (구글은 왜 이런것도 복잡하게 만드시는지...)
유튜브 닉네임만 따로 바꾸는 법
유튜브와 지메일 닉네임을 개별로 설정하려면 유튜브에 '브랜드 계정'을 만들어야 한다. 과정은 간단하다.
1. 유튜브 화면에서 오른쪽 상단의 프로필 그림을 누르고, 설정을 클릭한다.
2. 설정을 누르면 나오는 화면에서, 파란색 글씨의 "채널 만들기"를 클릭한다.
3. 유튜브 계정 선택이라는 글상자가 뜨고, 그곳에서 파란 글씨인 '업체 이름 또는 기타 이름 사용'을 클릭한다.
4. '브랜드 계정 이름'이라는 칸에 유튜브에서 사용할 닉네임을 입력하고, 만들기를 누른다.
5. 끝! 이렇게 하면 지메일은 내 이름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고, 유튜브 닉네임만 변경되었다.
브랜드 계정을 만들었을 때의 단점
아예 새로운 계정이 만들어졌기 때문에 몇 가지 단점이 있다.
- 이전에 구독한 계정을 볼 수 없으므로 새로 구독해야 한다.
- 내가 '좋아요'를 눌렀던 영상이나, 내 추천 알고리즘에 맞는 영상을 볼 수가 없다. (하지만 알고리즘은 또 쓰다보면 돌아온다.)
- 플레이리스트를 만들어 두었을 경우, 다시 만들어야 한다.
하지만 이런 것들은 큰 단점이 아니므로, 브랜드 계정을 따로 만들면 이름 노출 없이 유튜브를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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