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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트리올 생활

테라칩 캐나다 가격, 웰빙 과자 여러가지 종류 중 어떤 맛 고를까?

by 밀리멜리 2021. 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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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슈퍼 푸드 채소칩, 테라칩 캐나다 가격과 종류 5가지

 

요즘 최대한 건강하게 먹으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그래도 군것질이 땡기는 건 어쩔 수 없다. 가끔씩 과자가 먹고 싶어진다.

 

이곳 몬트리올과 한국 과자를 대략적으로 비교하자면, 나는 역시 한국인이라 한국 과자가 더 맛있다. 종류도 더 많고, 신제품도 자주 나오고, 반짝 유행을 타는 과자도 있다. 아몬드는 여러 가지 맛으로 출시되고, 인기 과자의 신상 버전을 먹어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캐나다 테라칩 가격

 

이곳 몬트리올 과자는 맛이 없다기보다, 여러 나라의 과자를 볼 수 있다는 점이 신기하다. 프랑스, 이탈리아, 그리스에서 수입된 과자들이 자주 할인을 한다는 점이 장점이다. 슈퍼마켓의 세일을 잘만 이용하면 유명 브랜드 과자들을 싸게 구입할 수가 있다. 이번에 그 세일 기간을 이용해서 유명한 테라칩을 2달러, 한 봉지 1700원에 살 수 있었다.

 

우와, 1700원이라니!

테라칩은 여기서도 유명하지만 한국에서도 연예인이 먹어서 유명해진 과자인 것 같다. 채소칩이라서 몸에 더 건강하고, 그치만 비싼 과자 느낌이다. 집 바로 앞에 있는 슈퍼에서는 팔지 않고, 20분 정도 걸어가야 있는 웰빙 전문 슈퍼마켓에서 이 과자를 판다.

 

캐나다 테라칩 평소 가격은 4500원

평소에 이 과자는 4~5달러 정도에 팔리고, 한국 돈으로 한 봉지에 4500원 정도이다. 그걸 반값도 안되는 2달러에 파는 파격 세일을 보고 신이나서 여러 봉지를 구입했다.

 

다들 나같은 마음이었는지, 이번 대박 세일을 대비해서 슈퍼에는 테라칩 코너를 아예 따로 마련해 놓고 많은 물량을 쌓아 놓았었다. 그래도 인기가 많았는지 한 사람당 5개 구입 제한이 있어서, 평소 먹어보고 싶었던 것 위주로 사보았다.

 

 

 

 

 

 테라칩 종류 5가지

 

오리지널, 고구마, 고구마&비트, 블루

이번에 사본 것은 5개 제한으로 선택한 오리지널, 고구마, 고구마&비트, 블루포테이토, 메디테리니안 칩이다. 이 과자 봉지들을 찬장에 넣어 두니 맘이 든든했다. 할인을 좀 자주 했으면 좋으련만ㅋㅋㅋ

 

테라칩 오리지널 - 여러가지 채소칩이 들어 있다. 

제일 처음 먹어본 것은 오리지널이다. 여러 가지를 한번에 맛보고 싶으면 괜찮을 것 같은데, 어떤 채소칩은 조금 딱딱한 것이 들어있다. 오리지널에는 다섯가지 정도 슈퍼 푸드로 유명한 고구마, 토란, 비트, 파스닙 등등이 들어 있다. 살짝 짭짤한 맛이 난다.

 

달콤한 쪽을 원한다면 고구마칩이나 고구마비트칩도 나쁘지 않을 것 낫다. 고구마칩은 설탕 없이도 달달하고, 비트칩은 살짝 쌉싸래하지만 식감이 좋아서 같이 먹으면 더 좋다.

 

달달한 고구마칩과 쌉쌀하고 부드러운 비트칩

블루칩은 우리가 익숙한 감자칩 맛이 난다. 좀 건강한 버전의 감자칩을 먹고 있는 느낌이다. 블루칩이 소금이 들어가서 그런지 이런 쌀과자랑 먹어도 잘 어울린다.

 

테라칩 블루 & 쌀과자

이날은 쌀과자와 테라칩 블루를 함께 담아 먹었는데, 조합이 은근 괜찮았다!

 

그리고 오늘은 지중해를 뜻하는 메디테리니안 맛을 뜯어보았다. 

 

오리지널과 비슷한 구성인데, 지중해식 허브 소스를 넣어서 지중해맛인가 보다. 여러 테라칩 중에 하나를 골라야 한다면, 메디테리니안 맛을 고를 것이다. 소스 덕분에 이게 제일 괜찮은 것 같음!

 

 

 테라칩 저의 원픽은...

 

오늘 뜯은 테라칩 메디테리니안 맛

사람마다 뭘 좋아하느냐 다를 테지만 나의 원픽은 메디테라니안이다. 사실 고구마 맛은 아직 안 뜯어봤는데 오리지널에서 고구마 칩을 이미 먹어봐서 달달한 맛이 나는 걸 알고 있다. 달달한 것도 좋아해서 고구마만 든 것도 맛있을 것 같다. 지금까지 먹어본 것 중에서는, 슈퍼 푸드로 유명한 채소를 여러가지를 즐기면서 소스 맛도 잘 잡은 메디테리니안이 괜찮은 것 같다. 채소칩 맛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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