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신문을 읽다가 몰입형 이머시브 사운드 이야기가 나와서 뭔가 궁금해서 검색해 보았다. 몰입형 사운드라니, 그만큼 몰입하게 해준다는 걸까?
몇 곡을 찾아서 들어보니 정말 놀라웠다. 가수가 머릿속에서 왔다갔다 하며 노래를 불러주는 느낌이 든다. 영화 음악을 들으면 영화관에 온 느낌이 날 정도였다.
몰입형 이머시브 사운드의 예
www.youtube.com/watch?v=dKre9Fhuv_w&ab_channel=DirkTop
Owl City - Fireflies (반딧불)
www.youtube.com/watch?v=zX5tjEi4v10&ab_channel=DirkTop
눈감고 들으면 엘사가 되는 사운드, Let it go
www.youtube.com/watch?v=ftJGzhQsLgM&ab_channel=8DFusion
퀸 - 보헤미안 랩소디
이 사운드로 이 노래를 들으면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가 떠오른다.
프레디 머큐리: "내 음악을 가지고 어떻게 하든 상관없으니, 날 지루하게 만들지 마." (You can do what you want with my music, but don't make me boring.)"
음악의 공간화
이런 이머시브 사운드, 몰입형 사운드는 사실 최신 기술은 아니다. 다만 이전에는 값비싼 장비를 이용해서 이런 소리를 만들어냈다면 요즘은 컴퓨터 기술로 주파수를 변조해 머릿속에서 울리는 듯한 사운드를 만들어 낼 수 있다. 엔지니어들은 이런 기능이 가능한 소프트웨어를 만들어냈다. 어떻게 이런 소리를 컴퓨터로 만들어 낼 수 있을까?
엔지니어들은 소리의 주파수를 구별해내고 각 음과 주파수를 조절해 이런 소리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한다. 더 정확히 말하자면, 높은 음과 낮은 음이 우리의 귀에 들리는 시간을 살짝 다르게 해서 그 음악이 들리는 공간 속에 있는 느낌을 준다고 한다.
이러한 이머시브 사운드의 인기는 점점 더 좋아지고 있다. 특히나 영화나 TV 시리즈에서 이런 효과를 넣으면 몰입도가 좋아질 테니 인기가 좋고, 특히나 게임에서 이머시브 사운드를 사용하면 더 생생한 느낌을 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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