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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트리올 생활

근처 대학교 구경하기

by 밀리멜리 2021. 1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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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렸다가 해가 났다가 이상한 날씨다.

 

언제 비가 내렸나는 듯?

근처 대학교쪽을 둘러본다.

 

대학생의 젊음과 활기참이 가득할 것 같지만...?

 

중간고사 시즌이라 그런지 학생들이 다들 비실비실 축 쳐져 있다.

 

저 귀여운 차는 뭘까

쪼그만 전기차가 돌돌돌 하고 캠퍼스 안을 돌아다닌다.

 

귀여워서 보고 있는데, 언덕을 못 올라서 낑낑거리는 것 같다. 

 

설마 이 정도 언덕도 못 오르는 건 아니겠지

나도 다시 공부를 시작하려고 한다. 

 

한국에서 영어강사를 했지만 그 경력이 여기서는 인정되지 않는다. 이곳에서도 영어강사 자격증을 인정받는 코스를 등록하려고 하는데, 합격한다면 내년 1월에 공부를 시작할 수 있을 것이다. 좀 빡센 코스이긴 하지만, 단기간에 빨리 자격증을 딸 수 있다. 제발 합격하길...!

 

캠퍼스

나도 이렇게 이쁜 학교를 다니고 싶긴 한데...

 

하지만 중간고사는 싫다.

 

햇살이 눈부시다
캠퍼스 풍경

이 벤치에 앉아 있으면 학생들을 구경할 수 있다.

 

바로 옆은 공대 건물이다. 

 

학생들이 햇빛 충전이 필요한지 노트북을 들고 나와 공부를 하기도 한다. 노트북 화면 한가득 복잡한 코드를 짜고 있는데, 심각한 표정으로 3분마다 한번씩 한숨을 쉰다. 중간고사 시즌은 역시 무섭구만...

 

이 빨간 집은 뭘까?

빨간 계단과 빨간 문이 신기해서 창문에 쓴 글을 읽어보았는데, 여기는 최면술사 사무실이었다!

 

타로 카드도 보고, 카르마 테라피, 최면테라피 전문가란다.

 

카르마 테라피가 뭘까? 아무튼 신기한 집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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