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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트리올 생활/공무원 이야기

책 나눔 박스를 살펴보다가 횡재했다

by 밀리멜리 2022. 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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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판이 떠나면서 책을 나눔했다. 다음날이 되도록 사람들이 책을 안 가져가길래 뭐가 있나 살짝 구경했다.

책 나눔

토끼에 대한 책도 있고, 비대칭에 대한 책, 이탈리아어 학습서와 프랑스어 소설이 보인다. 영어 책들은 완전 새것들이고 프랑스어 책들은 너덜너덜하다. 나도 영어원서 사놓고 어려워서 새것 상태로 모셔두고 있는데... 이거 완전 공감인걸? 

 

줄리언 반스의 소설

엇! 그러다 익숙한 이름이 보였다. 줄리언 반스,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라는 소설로 유명한 작가다. 그 책이 꽤 재밌었는데 이것도 재미있을까? The Only Story, 한국에서는 <연애의 기억>이라는 제목으로 출판되었다고 한다. 이 책을 읽어보고 싶어서 가져왔다. 와, 이거 횡재했네! 오늘 운 좋아! 그런데... 다 읽는 데 얼마나 걸릴까?

 

계단걷기

어제 결심한 대로 오전에 한번, 오후에 두번 계단 오르내리기를 했다. 집중이 안되고 산만해질 때마다 한번씩 왔다갔다하니 더 좋다. 밖도 참 예쁘구나!

 

그렇지만 밖은 추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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