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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트리올 생활/몬트리올 일상다반사

몬트리올 프랑스 음악 축제, 프랑코

by 밀리멜리 2022. 6.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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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기간이라 몬트리올이 북적북적하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건 바로 프랑스 음악축제, 일명 "프랑코"이다. 

프랑코 축제에는 여러 기업들이 후원을 하는데, 이번에는 퀘벡의 전기회사 이드로퀘벡이 후원을 한 모양이다. 그래서 전기코드 모양의 조형물이 눈에 띈다. 

축제 끝나면 다 없애나??

 

프랑스 음악은 잘 모르지만, 멀리서부터 무대가 들썩들썩하길래 한번 가 봤다. 

내 취향이 아니면 바로 다른 무대를 보러 가려고 했는데, 은근 맘에 들어서 무대를 구경했다. 

 

아멜리라는 이름의 가수였다.

 

시간도 아직 이른 편이어서 사람이 너무 많지는 않았다. 

 

덕분에 무대 앞으로 다가가서 볼 수 있었다.

 

음악에 따라서 춤추는 사람들이 많다. 

 

꼭 심즈에서 음악 틀어놓으면 자동으로 길가던 심들이 움직이는 것처럼 ㅋㅋㅋ

 

 

사람이 점점 많아진다. 

너무 사람이 많은 곳은 피하고 싶어서 다른 무대를 구경하러 갔다.

 

피자가게 테라스에 자리를 잡으면, 음식 먹으면서 편하게 축제를 구경할 수 있다.

 

우와, 이 분 머리스타일 대단하다!

 

???

 

이건 뭔가 했는데... 아직도 뭔지 모르겠다.

들어가서 말하면 목소리가 웅웅 울린다.

 

멀리서 고독하게 축제를 즐기는 아저씨.

 

이번엔 프랑스 힙합가수. 

와썹 몬트리올~

 

디제이가 신나는 리듬을 틀어준다.

 

열정적으로 랩하는 가수!

 

이 가수는 스팅의 노래, '잉글리시 맨 인 뉴욕'을 프랑스어 가사로 바꿔 불렀다. 

아이티에서 태어난 몬트리올 사람 ~ 🎤🎵

 

몬트리올엔 정말 아이티 사람들이 많다. 아이티도 프랑스의 착취와 자연재해 이전에는 풍요로운 국가였다고 하던데... 자신의 뿌리를 잊지 않고 당당하게 노래하는 모습이 멋지다.

 

열정적인 춤사위!

 

맥주파는 아저씨. 

 

마트보다 훨 비싸지만 이 아저씨 정말 바쁠 정도로 맥주캔이 잘 팔린다.

 

입구에서 외부 술 가져오나 아닌가 감시하기 때문에..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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