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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진짜 푹 잘 보냈다. 집에서 밀린 책도 읽고 뒹굴뒹굴 잘 쉬었다. 이제 한국어 수업이 시작되었는데, 수업 구상을 좀 해야겠다.
지난번에는 뭔가 허겁지겁 시작했는데, 이번에는 연수에서 배운 것들이 있으니 써먹을 수 있겠다. 신학기니, 자기소개가 빠질 수 없다. 자기 소개에서 할 수 있을만한 활동이라면... 친밀감을 높이는 활동 몇 가지를 쓸 수 있겠다.
1. 내 짝 소개하기
짝과 이야기를 나누고, 아이들 앞에 내 짝을 소개한다.
2. 감정 나누기
1) 여러가지 감정이 쓰인 카드를 보여준다.
2) 최근 일주일간 느꼈던 감정을 골라 본다. (여러 개 선택 가능)
3) 서로의 이야기를 나눈다.
- 언제 / 어디서 / 왜 / 어떻게
3. 진진가 게임
진진가는 ‘진짜 진짜 가짜’라는 뜻으로 무엇이 진짜인지, 가짜인지 가리는 게임을 말한다.
① 문제출제자를 정한다.(예 : 할아버지)
② 문제를 낸다. (예: 할아버지께서 좋아하는 음식은 무엇일까요?)
③ 보기 3가지를 말한다. 이중에 진짜 2개, 가짜 1개를 섞는다.
(예: 1. 과메기 2. 버섯 3. 사탕)
④ 나머지 사람들은 할아버지가 말씀하신 것 중 가짜 하나를 고른다.
⑤ 정답을 공개한다.
4. 공통점 찾기
시간을 정해두고, 공통점을 찾는다. 많이 찾아낸 팀이 승리.
5. What - Why - How 묻기
What: 좋은 친구란 OO이다.
Why: OO으로 정한 이유 찾기.
How: 그렇게 될 수 있는 방법은?
6. 이심전심
ex. 주제어를 주고 떠올리는 단어 7개 적기
같은 단어를 적은 인원 확인. (인원수 = 점수)
7. 팀짜기 가위바위보
가위바위보에서 같은 것을 낸 사람끼리 팀을 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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