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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트리올 생활/몬트리올 일상다반사

꽃향기 즐기는 고양이

by 밀리멜리 2022. 10.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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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고양이가 예쁜 분홍꽃 화단 앞에서 뭔가를 유심히 바라보고 있다. 빨간 목걸이를 한 걸 보니 이 동네 고양이인 것 같다. 

 

우와~ 넘 이쁘네~ 하면서 계속 감탄했다.

 

계속 이쁘네 이쁘네 하니까 어쩐지 알아들은 듯??? 도도하게 뒷모습을 보인다.

역시 고양이들이란 도도하네!

 

내가 한참동안 서서 자기를 바라보고 있는 걸 아는지 꽃냄새 맡다 말고 딴청을 부린다.

 

그러면서 내 쪽을 흘끗 본다.

 

와... 다 봤으면서 못본 척 하네.

내 시선을 의식하는 고양이 ㅋㅋㅋ

 

다시 꽃향기 맡는 포즈를 취해주는 고양이!

 

이 고양이와 나는 구면인데... 날 기억하려나?

 

얼마전에 나랑 인사했잖아!!

 

동네 고양이의 눈키스 인사

 

동네 고양이의 눈키스 인사

근처에 생긴 주민텃밭이다. 한국에 살 때도 이런 공동텃밭을 종종 봤는데... 채소 수확하는 거 구경하고 싶다. 이 집은 아이비덩굴과 꽃을 너무 예쁘게 키워서 꾸며놓았다. 우와.

milymely.tistory.com

담에 보면 쫌 아는 척 해주라, 고양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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