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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역에 들어섰더니, 이런 팻말이 눈에 들어온다.
피뚜(Pitou)도 탈 수 있어요!
강아지는 원래 프랑스어로 '쉬앙'이라고 부르지만, 퀘벡에서는 좀 귀엽게 피뚜라고 부르기도 한다. 강아지를 댕댕이라고 부르는 느낌이랄까? 그러나 퀘벡 사투리가 늘 그렇듯이, 어감이 더 귀여운지는 모르겠다. 피뚜...
그나저나 지하철에서 이렇게 귀여운 팻말을 보다니 ㅋㅋㅋ
강아지 구경을 좋아하는 나로선 지하철에서도 강아지를 많이 봤으면 좋겠다!
이전에도 지하철에서 강아지를 간간히 볼 수 있었는데, 그래도 그런 강아지들은 대부분 안내견이었다. 이제는 입마개와 목줄만 하면 강아지도 지하철에 탈 수 있는 모양이다.
* * *
오늘은 떼아에게서 옷 선물을 받았다.
"옷장정리를 하는데, 옛날에 입던 옷 사이즈가 안 맞게 됐어. 너한테 딱 맞을 거 같은데, 입어볼래?"
"오... 당연하지! 주면 좋지!"
하고 옷을 받았다. 검정 코트와 나이키 점퍼!
떼아에게서는 항상 도움도 많이 받고, 선물도 많이 받는 것 같다. 나도 베풀 줄 아는 인간이 되어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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