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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오타와 여행 - 오타와의 평온한 거리와 바이워드 마켓 구경

by 밀리멜리 2023. 5.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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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이 공휴일이라, 일요일과 월요일에 오타와 여행을 다녀왔다. 몬트리올에서 오타와까지는 차로 2시간 정도 걸리니 꽤 가깝다.

 

 

오타와까지 가는 데 카풀을 이용했다. 버스로는 2시간인데 카풀로 가면 1시간 반만에 도착한다. 낯선 사람들과 차를 타는 게 좀 어색했는데, 인사를 나눈 뒤 다른 승객들은 그냥 잠에 들었다. 

순식간에 오타와 대학교에 도착! 

 

날씨도 좋고 천천히 구경을 시작했다.

 

 

오타와는 살짝 더운 것 같다. 

 

길을 걷다가 스타벅스가 있길래, 목도 마르고 시원한 것 좀 먹으려고 들어갔다. 스타벅스도 예쁘네, 여긴.

 

 

드래곤프루트 망고 리프레셔라는 이름의 음료다.

 

 

요리학교로 유명한 코르동 블루의 레스토랑이다. 

 

건물이 예뻐서 찰칵.

 

 

예쁜 꽃도 보고...

 

 

러시아 공관 건물 근처에 우크라이나의 표지판이 보인다.

 

 

오타와는 캐나다의 수도답게 깔끔하면서도 조용하다. 

 

몬트리올이 인구도 더 많고 복작복작하다면, 오타와는 좀 더 한적하다.

 

 

이건 언제 생긴 한국 음식점일까??

 

 

오타와 중심의 바이워드 마켓에 도착했다. 

 

 

시장이 서는 곳이라 그런지 사람도 많고 레스토랑도 많다.

 

 

캐나다의 재래시장은 이런 느낌이네.

 

주변을 쭉 돌아보고 나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시장 건물 안으로 들어가지 않고, 밖에만 구경했는데도 볼거리가 정말 많았다. 스탠드에 진열된 악세사리, 옷, 메이플시럽, 목욕용품... 잡다한 물건들이 정말 많다.

 

 

라벤더 향도 한번 맡아보고...

 

 

꽃과 화분을 파는 곳이다.

 

 

랍스터 시즌이 시작되었다. 

 

신선한 랍스터가 1파운드에 21.99달러!

 

 

악세서리도 신기한 게 많다.

 

 

라 보테가(La bottega)라는 이탈리안 슈퍼마켓의 샌드위치가 그렇게 맛있다고 한다. 이 샌드위치만 먹으러 여기 오는 사람도 있다는데! 정말일까 싶어서 사봤다.

 

 

빵, 치즈, 햄, 야채를 고를 수 있었다. 

맛있긴 한데, 나한테는 조금 짰다. 올리브를 넣어서 그런가 보다. 담부터는 올리브 패스!

 

 

그치만 바로 옆 공원에서 피크닉하듯 샌드위치를 먹으니 기분이 좋아진다. 경치도 좋고!

 

 

5월 중순엔 튤립 페스티벌이 한창이다. 튤립 페스티벌 하는 곳도 들러 보려고 했는데, 팔러먼트 힐(의회)이 있는 중심가에 볼 곳이 너무 많아서 그냥 튤립은 공원에서 보는 걸로 만족하기로 했다.

 

공원의 어디를 둘러봐도 튤립이 무척 많다.

 

공원도 널찍널찍하니 분위기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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