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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어

프랑스어 문법 - 미래시제 정리

by 밀리멜리 2020. 1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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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어에는 미래를 표현하는 법이 여러가지가 있는데, 그 중 세 가지인 futur proche, futur simple, futur antérieur를 정리해 보도록 하겠다.

 

 Futur proche

 

미래 시제 중 가장 쉽고 편한 형태로, 시간적으로 가장 가까운 미래 사건을 표현할 때 사용된다. 항상 그런 것은 아니지만, 주로 지금부터 3일 정도까지의 미래를 표현한다고 생각하면 쉽다.

 

개인적으로 futur proche와 futur simple을 언제 써야하는지 어려웠는데, 3일의 기준이 있다고 생각하니 구분하기가 더 쉬워졌다. 물론 이 3일이라는 기간은 꼭 정해진 것은 아니고, 자신이 느끼기에 따라 가까운 미래다 싶으면 futur proche를 쓰면 된다. 그래서 시제 이름도 근접 미래(futur proche)인가 보다.

 

쓰는 방법도 가장 쉽다. Aller 동사의 현재형에다 동사 원형을 붙이기만 하면 된다.

 

  • Aller (indicatif présent) + Verbe (infinitif présent)

Ex: Je vais aller au cinéma ce soir.

(오늘 밤에 영화관에 갈거야.)

 

Elle va aller à l’école dans 10 minutes.

(그녀는 10분 안에 학교에 갈 것이다.)

 

 

 Futur simple

 

Futur simple은 그 이름과는 달리, 그렇게 심플하지는 않다. 이 시제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terminaisons을 외워서 변형시켜야 한다.

 

-rai

-ras

-ra

-rons

-rez

-ront

 

Futur simple 시제는 위처럼 동사의 변형형태를 외워야 하기 때문에 조금 더 복잡하다. 이런 탓에, 프랑스어를 모국어로 하는 사람들조차 대화할 때는 futur proche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대체로, 3일보다 더 먼 미래를 표현할 때는 futur simple을 쓴다.

 

  • J’irai à l’école la semaine prochaine.
    (나는 다음주에 학교에 갈 것이다.)
  • Je mangerai des sushis le mois prochain.
    (나는 다음달에 초밥을 먹을 것이다.)
  • Dans un an, j’irai en Italie.
    (1년 안에, 나는 이탈리아에 갈 것이다.)

 

 Futur antérieur

 

미래 시제 중 가장 복잡한 형태로, 미래에 일어난 일 중에 또 다른 미래의 일을 표현하기 위해 쓰인다. (내가 썼지만 나도 이해가 안 가는 문장인데...?) 일단 형태는 다음과 같다.

 

Auxiliaire (futur simple) + Verbe (participe passé)

 

Avoir 동사와 être 동사의 futur simple 형태에 동사의 participe passé 형태를 붙인다. 예문을 보자.

 

  • Je serai à l’école quand tu seras revenu du travail.
    (네가 퇴근했을 쯤에 나는 학교에 가 있을 것이다.)
  • 시간적으로, 나는 네가 퇴근하기 전에 이미 학교에 가 있는 상태이다. 그러므로, futur proche 나 futur simple보다 futur antérieur 시제가 더 가까운 미래이다.

  • Quand j'aurai terminé ce projet, je vais prendre une pause.
    (내가 이 프로젝트를 마쳤을 쯤, 나는 휴식을 취할 것이다.)
  • 시간적으로 프로젝트를 마친 것이 먼저, 휴식을 취하는 것이 그 다음이다.

 

  • Quand elle aura fini ses études, elle partira en Angleterre.
    (그녀가 학업을 마쳤을 쯤, 그녀는 영국으로 떠날 것이다.)
  • 역시 학업을 마친 것이 먼저이고, 그 다음에 영국으로 떠난다.

 

Futur antérieur가 쓰인 문장의 공통점을 보자면, ~쯤에 라는 단어가 쓰인 것이다. 이 시제가 미래의 두 가지 시점을 나타내는 만큼, 그 문장에 따라오는 단어도 주로 정해져 있다.

 

Quand (~할 때)

Lorsque (~할 때)

Dès que (~하자마자)

Au moment de (~하는 순간에)

 

Futur antérieur 시제를 쓰기 위해서는 보통 두 개의 문장을 쓰지만, 시간적으로 미래의 어떤 다른 사건을 암시하거나 그런 상황을 고려해야 할 경우, 한 문장만으로 표현하기도 한다. (말이 복잡한데, 이 문장에 그렇게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프랑스어는 원래 그렇게 꼬였으니까... 내가 알기로 이런 문장은 시험에도 잘 나지 않는다.)

 

Ex: Au courant de la semaine prochaine, Mario aura fait le ménage. 

(다음 주 동안, 마리오는 청소를 할 것이다.)

 

이 문장은 futur antérieur가 한 문장 안에서만 쓰였는데, 청소를 하고 나면 아파트가 깔끔해질 것이라는 상황을 암시할 경우 이런 시제를 쓸 수 있다. 

 

 

 Négation: ne... que

 

Mon fils ne pourra aller au cinéma la semaine prochaine que quand il aura fini ses devoirs.

(내 아들은 숙제를 끝내야만 다음주에 영화관에 갈 수 있을 것이다.)

 

보통의 négation 형태는 부정의 의미를 나타낸다.

 

Ne… pas…

Ne… jamais…

Ne… rien…

 

반면, Ne... que를 쓰면 제한의 의미를 나타내어 "~밖에 없다"는 뜻으로, « seulement »과 같은 의미이다.

 

Exemples :

 

Lors de la dernière assemblée générale, il n’y avait que trente membres.

Lors de la dernière assemblée générale, il y avait seulement trente membres.

(지난 총회에서는 30명의 회원밖에 없었다.)

 

Cette histoire n’est que le fruit de ton imagination.

Cette histoire est seulement le fruit de ton imagination.

(그 이야기는 너의 상상력에 지나지 않는다.)

 

Si tu veux réussir, tu n’as qu’à travailler plus fort.

Si tu veux réussir, tu as seulement à travailler plus fort.

(성공하고 싶다면, 열심히 일하는 수밖에 없다.)

 

 

 새로 배운 단어들

 

contribuable: 납세자

il me laisser tomber: 더 이상 작동하지 않는다

enrayer: 그만두다

la donne: 상황, 정세

passible: 벌을 받아야 하는

itinérance: (퀘벡) 노숙자

épouvante: 겁에 질린

aplatir: 평평하게 하다

Prairies: 매니토바, 사스카츠완, 알버타 3개 주

resserrer: 빽빽하게 만들다

de même que: 마찬가지로

précaire: 불안정한

quoiqu'en: 비록, ~에도 불구하고

dur coup: 힘든 시련

se coser: 자극적이 되다, 복잡해지다

point de presse: 기자회견

se fait rattraper: ~에 사로잡히다

éclosion: 부화

prendre en compte: 고려하다

sous-entendre: 암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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