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트리올 생활/캐나다 맛집탐방31 깜짝 선물이라 더 맛있는 치킨 주말을 맞이해 남친이 치킨을 포장해 왔다. "짜잔! 치킨 사왔지!" "우와! 진짜? 기대도 안했는데! 고마워!" 마침 주말에 치킨이 먹고 싶었던 참인데, 남친이 내 마음을 기가 막히게 읽었는지 아니면 본인도 먹고 싶었는지 (아마 둘 다이지 싶다) 말도 없이 집에서 15분거리 치킨집에 가서 치킨을 사왔다. 함께 레스토랑에 가서 치킨을 사오는 것도 좋지만, 이렇게 말없이 깜짝 서프라이즈 치킨을 보니 맘이 설렌다. 와우!! 종이포장에서 맛있는 양념구이 냄새가 솔솔 난다. "가방에 치킨 넣어왔더니 자꾸 뒤에서 맛있는 냄새가 나더라. 동네 강아지들도 다 맡았을 거야." 강아지들이 얼마나 군침을 흘렸을까? ㅋㅋㅋ "여기는 통감자구이가 제대로야. 이거 양 봐! 엄청 많지?"` 알감자가 엄청나게 많이 들어있다. 며칠 .. 2022. 2. 1. 이전 1 ··· 3 4 5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