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트리올 생활/캐나다 맛집탐방32 또 포르투갈 치킨구이를 사러 갔다 또 포르투갈 치킨구이를 먹으러 갔다. 이곳은 마뿔무이예(Ma Poule Mouillée)! 이게 몇번째 포스팅인지 모르겠다. 그런데 그만큼 맛있는 걸 어떡해... 외식날 메뉴를 정할 때면 가장 많이 생각나는 곳이 여기라서 자주 간다. 맛도 좋고 양도 많고... 사람이 정말 많다. 주말에는 이렇게 줄을 서서 치킨을 사야 한다. 치킨이 돌돌돌 돌아가며 구워지는 걸 보면 빨리 먹고 싶어진다. 줄을 서며 푸틴 포장하는 걸 구경했다. 이 점원분이 푸틴을 한그릇 푸짐하게 포장하는 걸 보고 감탄했다. 수북하게 담았는데 또 뚜껑이 닫히는 게 신기하다. "우와, 저 아저씨 포장해주는 거 양 봐! 진짜 양 많다!" "그릇 넘치게 이만하게 담아주는 거 봤지! 우리 꺼도 저만큼 주면 좋겠다." 남친과 나는 한국어로 이야기했지.. 2022. 3. 1. 깜짝 선물이라 더 맛있는 치킨 주말을 맞이해 남친이 치킨을 포장해 왔다. "짜잔! 치킨 사왔지!" "우와! 진짜? 기대도 안했는데! 고마워!" 마침 주말에 치킨이 먹고 싶었던 참인데, 남친이 내 마음을 기가 막히게 읽었는지 아니면 본인도 먹고 싶었는지 (아마 둘 다이지 싶다) 말도 없이 집에서 15분거리 치킨집에 가서 치킨을 사왔다. 함께 레스토랑에 가서 치킨을 사오는 것도 좋지만, 이렇게 말없이 깜짝 서프라이즈 치킨을 보니 맘이 설렌다. 와우!! 종이포장에서 맛있는 양념구이 냄새가 솔솔 난다. "가방에 치킨 넣어왔더니 자꾸 뒤에서 맛있는 냄새가 나더라. 동네 강아지들도 다 맡았을 거야." 강아지들이 얼마나 군침을 흘렸을까? ㅋㅋㅋ "여기는 통감자구이가 제대로야. 이거 양 봐! 엄청 많지?"` 알감자가 엄청나게 많이 들어있다. 며칠 .. 2022. 2. 1. 이전 1 ··· 3 4 5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