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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드로잉] 최근 그린 그림 3장 - 갤럭시탭으로 드로잉하기 흐린날의 가로등과 전선. 아직 선 긋기가 익숙하지 않아서 덜덜덜 떨면서 그리고 있다. 구름의 수채화 물번지는 느낌이 좋다. 구도, 소실점 공부하는 게 참 중요하구나 느껴진다. 미술 시간에 그런 지루한 것들을 배운 게 다 이유가 있었구나 싶다. 그때 좀 열심히 할 걸 싶다. 핑크색 구름을 그리고 싶었는데, 어쩌다보니 너무 진해진 것 같다. 이것도 유튜브 튜토리얼을 따라했기 때문에 내가 창작해서 그린 것이 아니다. 일러스트 식으로 얼룩말을 그려보았다. 노트 표지에 있으면 좋겠다 싶은 느낌으로 그렸다. 아기자기하고 귀엽게 보이도록 그렸는데, 그런 느낌이 전달되었으면 좋겠다. 세상에 참 간단한 것이란 없군! 이제서야 스케치북 앱에 조금은 적응한 것 같기도 하지만, 아직 안 써 본 기능이 너무 많다. 특히나 튜토.. 2020. 11. 11.
[넷플릭스 다큐] 꿈의 비밀, 익스플레인 : 뇌를 해설하다 - 우리는 왜 꿈을 꿀까? 넷플릭스의 익스플레인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다큐 시리즈 중 하나이다. 이 편은 꿈에 관한 이야기인데, 사실 정확히 말하면 '왜' 우리가 꿈을 꾸는지는 아직 미지수이다. 하지만 뇌신경학자들이 나와서, 우리가 어떻게 꿈을 꾸는지, 왜 꿈이 필요한지에 관해서 명쾌하게 설명해 준다. 어떻게 꿈을 꾸는가 우리가 깨어있는 동안, 우리의 뇌 속 뉴런이 활발하게 전기 자극을 주고받으며 무작위한 전자기파를 만들어낸다. 우리가 꿈을 꾸는 이유는 너무나 재미있다. 뇌가 자면서도 엄청나게 활발하게 움직이기 때문이다. 꿈은 렘 수면 상태에서 꾸게 되는데, 깨어 있을 때 만큼이나 활발하게 전기신호를 주고받는다. 그렇게 활발하게 뇌는 신호를 보내지만, 우리는 뇌가 깨어있다는 생각을 하지 못한다. 왜냐하면 몸이 마비되어 있기 때문이.. 2020. 11. 10.
영화 위플래쉬 - 열정과 광기 사이 천재로 가는 길은 고달픈 법 영화 위플래쉬는 꿈을 찾아 헤매는 한 노력형 드러머가 스승을 만나 광기와 환희에 찬 무대에서 연주를 하게 되는 이야기이다. 제목 위플래쉬(Whiplash)라는 단어가 암시하듯이, 채찍(whip)으로 휘갈겨가며(lash) 무대에 오르는 주인공들의 여정은 순탄하지만은 않다. 주인공 앤드루는 미국 최고의 밴드라는 셰이퍼 음악학교의 스튜디오 밴드 멤버로 발탁되어 기쁜 마음으로 연습에 간다. 그러나 아, 첫날부터 밴드 내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방금 음정 빗나간 자는 어서 자수를 해라. 아무도 없어? 흠, 내 귀에 벌레가 들어갔나 보네. 다시 해볼까? 아니 잠깐, 내 귀는 멀쩡하네. 그럼 어떤 놈이 내 밴드를 망치려고 작정한 거야, 아니면 자기가 음정 틀린 줄도 모르는 거야? 음정 틀.. 2020. 11. 9.
마인드풀니스 명상(Mindfulness Meditation)에 관하여 지난달 어느 테드토크 영상을 보고 나서 마인드풀니스 명상과 시련에서 극복하는 법, 행복해지는 법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게 되었다. (관련 글 포스팅: TEDx - 뇌를 회복시키는 법 - 시련은 누구에게나 같지 않다.) 여러 가지 명상법이 많은데, 내가 선택한 방법은 마인드풀니스 명상이다. 명상의 힘 마인드풀니스는 한국어로는 마음챙김 명상이라고도 한다. 서양에서 크게 유행한 명상법으로, 많은 유명인들이 명상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마인드풀니스 명상을 하는 것으로 알려진 유명인들은 오프라 윈프리, 르브론 제임스, 노바크 조코비치, 마돈나, 코비 브라이언트, 폴 매카트니, 마이클 조던, 빌 게이츠, 켄드릭 라마 등이 있다. 켄드릭 라마의 명상: youtu.be/IiMFTbp5gpw 힙합계를 휩쓰는 레전더리.. 2020. 11. 8.
몬트리올 중심가 플라토 산책 - 몬트리올 거리의 벽화들 몬트리올 중심가에서 시작해서 플라토 가기 전까지 산책하면서 찍은 사진들을 모아보았다. 공사를 자주 하기 때문에 이 막힌 길이라는 표지판이 어디나 널려있다. 몬트리올은 정말 공사를 많이 하는 도시이다. 빨강, 파랑, 보라, 주황. 이웃끼리 미리 색을 정해서 칠한걸까? 이제 할로윈도 끝나고, 겨울이 오겠네. 가을 안녕! 2020. 11. 7.
파이브가이즈(FIVE GUYS) :: 돌아서면 또 먹고싶은 미국식 버거 가게 나는 평소에 밥을 가볍게 먹는 편이고, 식사 후에도 크게 배부르지 않은 느낌이 좋다. 하지만 가끔은 한번씩 정말 배터지도록 배부르게 뭔가가 먹고 싶기도 하다. 피곤하거나 몸이 지치면 항상 파이브 가이즈의 큰 버거가 먹고 싶은 생각이 난다. 가깝기도 하고, 정말 배부르게 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파이브가이즈도 프랜차이즈 가게이지만, 맥도날드나 버거킹같은 곳보다는 조금 고급적인 느낌이고 수제버거보다는 상업적인 맛이다. 미국의 3대 버거가 쉑쉑버거, 인앤아웃, 그리고 파이브가이즈라던데. 나는 쉑쉑버거는 서울 강남에서 두어번 먹어보고 인앤아웃은 맛보지 못했다. 가게 내부. 프랜차이즈답게 온통 빨간색과 흰색으로 장식되어 있다. 햄버거 만드는 장면을 유리창 너머로 볼 수 있다. 위생에도 꽤 신경을 많이 쓰는 것 같.. 2020. 11.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