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에밀리 파리에 가다> - 발랄한 로맨틱 코미디
바로 어제, 저녁식사를 하면서 를 시청했다. 한 마디로, 를 영화가 아니라 10편짜리 시리즈로 보고 싶다면, 가벼운 마음으로 를 보면 되겠다. 나는 가볍게 시작했다가 4편까지 쉬지 않고 봐 버렸고, 밥그릇을 설거지통에 넣는 걸 까먹어 버렸다. 1. 눈이 즐거운 시리즈 일단, 예쁜 애가 예쁜 도시에서 예쁜 옷 입고 예쁜 남자를 만나니 눈이 즐거울 수밖에 없다. 주인공 릴리 콜린스에 대해서 잘 알지는 못하지만, 이 드라마에서 연기를 너무 잘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찾아보니 영국 태생이었는데, 미국밖의 세상을 잘 모르는 미국인을 완벽한 미국 발음으로 잘 표현한 것 같다. 파리의 도시 풍경도 예쁘다. 에펠탑, 미슐랭 식당, 파리의 풍경이 보이는 다락방 숙소, 동네 빵집, 한적한 공원, 센 강, 야외 테라..
2020. 10.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