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내린 공원 산책
주말동안 엄청 눈이 내리더니, 엄청 쌓였다! 그런데 쌓인 눈도 잠시, 날이 따뜻해서 토요일 일요일 이틀간 쌓인 눈이 금방 녹고 있다. "아, 이번에는 노엘 블랑(화이트 크리스마스)는 아니겠네, 그렇지?" "날씨 예보 보니까 크리스마스에 진눈깨비가 올 것 같아." "아, 아쉽네. 이번에 내린 눈은 다 녹겠지?" "아마도... 햇볕이 쨍쨍하네." "우리 점심 먹고 좀 걷자." 나시마, 넷지와 함께 공원에 점심산책을 나섰다. 느긋하게 점심먹고 공원 걷는 느낌, 좋구나! 눈 내린 풍경을 찍고 있는데, 강아지공원에 강아지들이 신나게 놀고 있는 게 보인다. 역시 추운 나라답게 허스키, 사모예드, 눈을 가린 큰 삽살개(?)들은 눈이 와서 신나게 논다. "여기는 개들이 살기 좋은 것 같아. 산책할 권리도 있고, 음식도..
2022. 12. 20.